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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진작가들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것 같다. 국내 스마트폰을 보급률이 95% 이상이고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람들 대부분이 폰카를 능숙하게 쓸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지난 글에서 다뤘던 것처럼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장점들이 참 많고 성능도 상당히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디지탈 카메라 시장도 점점 작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만 사진을 찍는 작가들도 많이 생겨났을 정도로 잘만 사용한다면 폰 카메라로도 상당히 퀄리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폰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오늘의 팁은 인물 촬영에 더 중점을 두고 설명할 것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

수평 맞추기

스마트폰 촬영뿐 아니라 모든 카메라의 촬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수평을 맞추는 것이다. 뻔한 말 같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기본 중의 기본을 간과한다. 자신의 휴대폰 갤러리를 열어서 여태 찍어온 사진을 한번 보길 바란다. 아마 대부분의 사진들이 수평이 맞지 않았을 것이다. 단지 간단한 기록용으로만 찍은 사진이면 그렇다 치더라도, 각을 잡고 제대로 촬영했던 사진들도 수평이 잘 맞지 않는 사진이 많을 것이다. 수평만 제대로 맞춰도 사진 촬영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사진의 수평은 중요하다. 물론 의도적으로 수평을 맞추지 않고 찍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예외로 두고, 모든 행동에서 기본이 중요하듯, 사진에서도 수평이 기본 중에 기본이다. 수평이 맞춰진 사진을 보면 보는 사람은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수평을 맞춰야 할까?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화면에 격자무늬를 켤 수가 있다.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면 '격자' 또는 '수직/수평 안내선'이라는 옵션이 있을 건데 꼭 그걸 켜고 촬영하길 추천한다. 그런 다음 찍고자 하는 사물이나 풍경에 가로선이나 세로선이 있다면 거기에 격자 줄을 잘 맞춰 촬영하면 끝이다. 다만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눈앞에 있는 피사체보다는 최대한 멀리 있는 배경의 선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수평선이나 지평선, 건물의 가로 선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가로선이 없다면 세로선을 기준으로 삼아도 된다. 수평만 제대로 맞춰서 촬영해도 사진 좀 찍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찍기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사물이나 인물)에 충분히 가까이 다가가 찍는다면 더 집중력 있고 주제가 명확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번 팁은 특히 인물 사진에서 활용하면 특히 더 좋은 방법이다. 실컷 사진을 찍고 나서 나중에 확인해봤더니 뭘 찍은 건지 잘 모르겠는 사진을 찍게 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할 경우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결과물을 얻어내기가 상당히 쉬워진다. 특히 인물사진을 찍을 때 더 가까이 가서 찍어보자. 얼굴이 화면 가득 나오게 찍으라는 말이 아니다. 전신이 화면 길이의 70% 이상은 차지하는 정도로만 가까이 가도 된다. 물론 나는 허벅지 위로 자른 사진이나 가슴 윗부분부터 얼굴까지 나오는 사진도 좋아한다. 가까이서 찍는 것에 찍히는 사람이 부담스러워 할 수는 있지만 더 좋은 사진 퀄리티와 흔하디 흔한 사진이 아닌 차별성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더 다가가라. 카메라의 망원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도 맞추기

많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 때 찍고자 하는 인물이나 사물을 화면의 가운데에 놓고 찍으려고만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피사체가 사진에 중간에 위치하면 오히려 안정감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식상한 구도의 사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활용하기 쉬운 방법은 3분할 구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화면의 '격자'가 보통 가로선 2개 세로선 2개가 있어서 화면을 가로 3칸 x 세로 3칸으로 9등분 한다. 이를 '3분할 가이드라인'이라고도 한다. 바로 그 화면의 1/3 또는 2/3 부분에 위치한 선에 사물이나 인물을 맞추고 촬영을 하면 보다 안정감 있는 사진이 된다. 다만 인물을 찍을 때 인물의 시선이 향하는 방향에 공간을 많이 남겨서 촬영하는 것이 훨씬 안정감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등장인물이 대화를 할때 한사람씩 말하는 장면이 나올 때 구도를 확인해봐라. 인물이 중간에 위치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인물이 바라보는 방향에 공간이 더 많이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풍경을 찍을 때도 수평선이나 건물의 경계선에 분할선을 맞추어 촬영한다면 더 보기 좋고 수평까지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꼭 3분할 구도를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큰 팁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촬영자의 시선 다양화

보통 사진을 찍을 때는 내 눈앞에 카메라를 두고 사진을 찍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러기보다는 새로운 시각, 시선에서 카메라를 두고 촬영을 해보면 식상한 사진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바닥에 엎드려서 촬영하거나 팔을 번쩍 들어올려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찍어볼 수 있겠따. 이 부분은 글로 설명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팁이 있다면 바로 많은 잘 찍은 사진들을 보고 그 구도를 저장해 두는 것이다. 사진처럼 벤치마킹하기 쉬운 분야도 또 없다. 그냥 남들이 찍은 좋은 사진 그대로 참고해서 대상만 바꿔서 촬영하면 적어도 아무 생각 없이 찍는 사진보다는 훨씬 더 나을 것이다.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별것 아닌 간단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이 4가지만 다 지켜서 촬영해도 나만의 사진첩이 또는 나의 sns가 보기 좋게 바뀌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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